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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사량도 조황

곰돌감시 2010. 5. 5. 18:11

오늘은 해상의 심한 안개(1M앞이 보이지 않았다)로 갯바위에 하선을 할 수 없어 배 위에서 날이 새도록 잠을 자고 사량도로 갔었는데 아뿔싸 너무 오래 잠을 잤는지 사량도에는 포인트마다 벌써 꾼들로 점령당해 자리가 없다.... 겨우 포인트를 잡고 보니 양쪽 옆으로 그물망이 담겨져있어 긴장하고 채비를 투척했는데 2시간이 지나도 볼락2수의 조과 뿐.... 새벽에 감성돔의 물때가 지나갔었나 하고 안개를 원망했었다.

오전 10시경 밑밥 집중투척과 바닥공략을 통해 겨우 입질을 받은 감성돔이  46급 1수... 

힘들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