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여행
낚시만 하러갔던 대마도. 이번에는 낚시는 하지않고 여행을 하기로 했다.
배가 없어 하는 수 없이 니나호를 예약하여(비틀, 코비는 물위로 뜨서 가지만 니나는 4개의 엔진으로 30노트 이상 달리는 배로 멀미가 심하다. 출발일 파고는 1m였는데 히타카츠 앞 파도는 4-5m이상으로 높아서 배의 속도를 줄였으며 많은 승객이 멀미로 고생했다. 배를 자주 타는 낚시꾼은 문제가 별로 되지 않지만 일반승객은 멀미로 힘들것이다. 여행할때는 비틀을 이용하는것이 좋을 것 같다.) 히타카츠로 갔다.
호텔은 이즈하라에 있는 대아호텔로 예약했고 렌터카를 빌려서 1박2일 구석 구석 다녀보기로 했다. 특히 3월1일을 앞두고 덕혜옹주와 관련된 곳을 찾아 보고 모국을 그리워했던 옹주의 모습도 찾아보고자 했다.
이곳 대마도는 우리나라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한국사람들이 일본사람 보다 더 많았다. 요즘 일본은 한국 관광객들이 먹여 살린다는것에 실감한다.
대마도를 다녀오신분들은 볼것도 없는 여행지라지만 정말 자연이 잘 보존되고 있고, 공기맑고, 바다좋고...정말 좋은 곳이라 생각된다. 우리회원님들을 위해 소개해 본다.
히타카츠 터미널
히타카츠에서 제일 큰 벨류마트
점심식사로 야보텐이라는 식당에서 돼지고기구이 와 나가사키짬뽕을 먹었다.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맛집으로 소개된 곳이고 사장님이 한국어도 제법한다.
반쇼인 - 대마도 지도세력인 소씨 가문의 묘가 있는 곳.
덕혜옹주 결혼봉축기념비
이즈하라의 회전 쓰시야
이즈하라 대아호텔에서 바라 본 해돋이
이즈하라 벨류마트에 있는 낚시점으로 (아래의 사진은 바로 옆에 있는 다른 낚시점으로 이즈하라에서 제일 큰것 같았다.)구멍가게 같다.
벨류 2층의 낚시 전문점인데 후쿠오카에 비하면 동네 슈퍼정도이다.
대마도의 명소 만제키바시
만제키바시에서 본 풍경
대마도의 명소 와타즈미 신사
미우다 해편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
점심은 소바로 유명한 곳 소바도장을 방문했다. 이곳은 직접 소바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왼쪽의 센소바가 맜있었다. 센소바는 고구마전분으로 면발이 졸깃졸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