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결혼기념일과 딸 대학 졸업을 축하겸 제주를 찾았습니다. 아침 9시30분에 제주공항에 도착하여 렌트카를 이용하여 해안도로를 달렸는데 갯바위 곳곳에 꾼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네요.
올레길 한림해안로를 1시간 걷다가 점심은 코로나로 사람많은곳, 맛집으로 소문 난곳, 해산물 집은 가급적 피했는데 한림 해안도로에 위치한 깨끗한 일식집 료리야라는 곳에서 돈가스카레와 덴동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고 깨끗해서 추천을 하고싶었지만 음식사진을 찍지않아서 대신 가게를 찍어올리니 한번 찾아가시길..
오후에 항목유적지방문과 극락사라는 사찰을 보고 리조트로 첵인했다.
아침에 애월에서 출발해서 새별오름을 올랐다. 이후에 카멜리아 힐에서 동백꽃과 철죽, 튜울립 등 자연풍광을 보고 제주식 밀면으로 유명한 산방식당에서 밀면을 먹었는데 밀면은 부산이 최고라 생각되었다. 식사후 송악산에 가서 유채꽃을 보는데 비가 제법 내리기 시작한다. 비로 일출봉에 오르지 못하고 사진만 남기고 해안도로를 타고 나와 뷰가좋은 카페에서 커피를 한잔하고 비로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일정으로 변경하여 빛의 벙커로 갔다. 이곳은 고갱과 고호의 작품을 빛으로 보여주는 곳으로 입장료는 15,000원으로 다소 비싸지만 미술전공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좋을것 같았다. 이곳에서 1시간 30분이 금방 지나갔다. 비바람으로 지금 제주는 풍랑주의보! 내일은 비가 오지않아야 될텐데..
새별오름을 올라보니 주위에 골프장으로 제주도 많이 해손되고 있었다.
카멜리아 힐에서 예쁜꽃잎을 카메라에 담다.
제주식밀면으로 줄서서 기다려야 되는 식당인데 코로나로 줄은 서지않았다.
송악산부근에 유채꽃이 만개했다.
법환포구근처에 있는 뷰가 좋은 커피숍.
빛의 벙커에서 고갱과 고호의 작품을 빛으로 보여주는 곳.
비오는 아침. 밤새 전기차 충전을 확인하니 반정도 남은게이지에서 풀충전을 시켰는데도 2천원도 안된다. 차량은 현대 코나인데 유지비가 최고다. 하지만 소음이 전기차치고는 심했고 승차감이 떨어진다.
성산에서 출발하여 비자림으로 향했다. 전에는 늦어서 입장이 안되어 들어가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충분히 자연을 즐겼다. 이곳에서 다시 세화해변으로 가는데 세화 민속5일 시장이 열려 잠시 구경했다.
어시장도 있었는데 전부(참돔, 칼치, 열기등) 자연산이였다.
세화해변을 출발하여 월정리로 가서 그때그집이라는 고기집에서 흑돼지 5겹을 맛있게 먹었다. 이곳은 친절하고 맛이 훌륭했다. 추천만땅집이다.
다시 해안도로를 타고 제주시로 오면서 델문도라는 카페에서 좋은 뷰감상과 커피를 한잔하고 제주공항으로 왔는데 시간이 남아서 용두암을 들러 돌아왔다. 제주는 언제라도 좋은 곳이고 좋은 추억이 남아 있는 곳이다.
아침에 호텔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
공기가 너무 좋은 곳 비자림!
천년비자나무
세화 민속5일 시장, 볼것도 많지만 쑥호떡이 맛있었다.
바닷가에 위치한 용문사
세화해변 풍경
맛있는 맛집 월정리 "그때그집"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푸짐한 계란찜과 시원한 김치찌개를 무료로 제공되고 식혜도 맛있다. 사진에 보이는 사람은 사장이다.
소문난 카페 델문도
공항에 도착했는데 시간이 남아서 가까운 용두암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