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사용기

바낙스 하데스 문어대 사용기

곰돌감시 2021. 8. 31. 22:11

바낙스 문어낚시대 중에서 고급제품이라 구입했던 하데스문어대인데 1년동안 사용해 본 결과 개인적으로 문제가 많은 낚시대라 생각된다. .( 그동안 다이와 타코이즘, 아부 타코스필드, 들어뽕 등 여러문어대를 사용했었다. ) 작년에 거의 15만원 정도로 구입했던 제품인데 구입하고 바로 첫출조에 초릿대파손이 발생했다. 사실 케스팅하는데 부셔진 초릿대로 나의 잘못도 아니지만 보증카드로 A/S를 받았다. 올해 첫 문어 출조에서 초릿대 파손이 아닌 두번째 가이드가 빠져 다시 A/S를 받았다. 그리고 아래 사진처럼 다시 초릿대 파손이 발생했다.

원인을 찾아보니 초릿대 톱가이드, 2, 3, 4, 5번 가이드의 크기가 같고 타 업체의 가이드보다 큰 가이드 사용과 초릿대 가이드 간격이 촘촘하게 배열되지 않아 케스팅시 원줄이 초릿대를 감는 현상이 자주 발생되었고, 남해안 문어낚시의 특성상 여밭과 빠른조류에 큰봉돌을 사용하기에는 솔리드초릿대가 약해서 티탄이나 메탈 초릿대보완으로 초릿대 파손의 대책이 필요할 것 같았다. 이번에는 A/S가 안되고 초릿대를 66.000에 구입했다. 이 가격이라면 새낚시대를 구입하는 금액이다. 바낙스제품을 마지막으로 사용하는 마음으로 구입했다. 이번주에 출조해서 만약에 이런현상이 발생하면 다시는 바낙스제품을 구입하지 않을것이다. 회원님들 참고 하시길... 개인적으로 문어대는 아부 타코스필드는 튼튼하지만 투박하고, 들어뽕종류의 대들은 낭창거리고 뭔가 부족한 느낌 결국 다이와 제품이 제일 좋았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