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

급조류에서의 조류읽기와 포인트 찾기

곰돌감시 2006. 4. 21. 18:12

조류가 빠른 장소에서 조류 읽기와 포인트 찾기

 

낚시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벵에돔, 참돔, 감성돔이 노는 수심층을 탐색하고, 그곳에 밑밥과 미끼를 동조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빠른 조류의 장소를 만났을 때 우리회원님들은 부담감을 느끼지는 않는지?
사실 빠른 조류대를 만났을 때가 챤스라고 생각하자. 요즘같이 주5일 근무등으로 갯바위가 붐비는 시기에 10번 출조에 이런 챤스가 과연 몇 번올까?

아래 그림-1은 빠른 조류를 나타내고 있다. 이런 포인트에서는 자신의 찌를 잠기도록 하지않아도 자연적으로 잠겨간다.

 

                    

                                                <그림 -1>

 

본류에 끌려가는 조류가 본류와 부딪치는 곳. 갯바위 부근에 빠른 조류가 흐르면 그 빠른 조류에 끌려가는 조류가 발생한다. 끌려가는 조류에 밑밥을 넣으면 밑밥은 본류에 빨려간다. 밑밥이 본류에 빨려들어 가는 이곳이 일급 포인트이다.

 

아래 그림-2는 조류의 속도 차, 온도차등에 의해 발생하는 조류의 경계지점 즉 조목이다. 이곳도 좋은 포인트가 된다.


                                

                                                     <그림-2>

 

아래 그림-3은 갯바위와 수중 여 사이로 솟구치는 조류가 있다면 그 바깥쪽에 채비가 빨려 들어가는 장소가 있다. 이곳이 좋은 포인트이다.

 

                                 

                                                           <그림-3>

 

아래 그림-4는 바다속의 변화로 조류의 흐름이 달라지는 장소를 나타낸다. 이곳에선 보통으로 흐르고 있던 찌가 조류에 빨려들어 잠겨 가는 곳이다. 한쪽으로 흐르던 조류도 바다속의 형상등에 의해서 수면에 변화가 나타난다. 이러한 장소도 밑밥이 모이기 쉬워 좋은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그림-4>

바다의 조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저도 제 생각대로 되지 않는 조류를 만나서 헤매이기도 합니다. 요즘도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낚시는 쉽고도 어렵네요.....(ㅎㅎㅎㅎ....) 

아무튼 우리회원님들은 이런 빠른 조류가 흐르는 포인트를 만났을 때 좋은 챤스라 생각하고 이글을 참조하여 좋은 조과를 얻기 바랍니다.

 

                          낙조의 필드 곰돌감시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