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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진도 포인트

곰돌감시 2011. 6. 21. 15:14

 

 

 

 

비진도의 낚시는 남쪽의 갯바위가 포인트가 된다. 가을철부터 감성돔소식이 전해지면

이듬해 영등철까지 꾸준하게 이어지는 곳으로 감성돔과 참돔낚시로 매력이 있는곳이다.

우리 회원님들께 내가 자주 가는 포인트를 위주로 소개한다.

 

1. 상투바위

발판이 편하고 넓어서 여러명이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으로 평균수심은 발밑이 6-7m권 전방 20-30m 원투를 하면 20m가까이 수심이 깊어지는 곳이라 예전부터 감성돔, 참돔 배낚시를 많이 하던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은 조류의 소통이 좋아 발밑부터 깊은 수심을 노릴 수 있고 12물-5물 사이가 낚시하기 적당하고 들물이 끝날 물이 멈출때 입질이 집중된다. 단점은 자리다툼이 심하고 샛바람에 취약한면을 보인다.

 

2. 상투바위 안치

상투바위에서 노루여쪽으로 50m 떨어진 곳으로 작은여가 있는데 본섬으로 이동도 가능하여 인기가 높은 포인트이다. 평균수심은 발밑은 8-9m정도이고 30m 원투를 하면 20m수심을 넘는 수심을 보인다. 보통 입질은 15-20m 지점에서 들어온다. 여에서 낚시할 경우 만조시에는 파도가 여를 덮어 끝들물이 시작되면 철수를 해야 한다. 들물에 멀리 원투를 해서 채비가 갯바위로 끌어들이는 방법으로 낚시를 하면 감성돔과 참돔의 모습을 볼 수 있다.

 

3. 평바위

발판이 넓고 평평한 갯바위로 평균수심은 13m정도이다. 다른 곳에 비해 수심은  얕은 편이지만 생긴 외형과는 달리 조황이 좋아서 인기가 높은 포인트이다. 이곳은 비교적 조류의 흐름이 느리기 때문에 사리에 조과가 좋은편이다. 6-10물때 노리면 확실한 조과를 얻을 수 있다.

 

4. 노루여 바깥치

평평하게 생긴 외형과는 달리 의외의 조과를 올릴 수 있는곳이다. 평균수심은 10m인데 점차로 깊어지는 곳이라 조금만 벗어나도 20m를 넘는 수심을 보인다. 낚시 방법은 전방 2-3m 앞으로 수중여가 있는데 이곳을 집중 공략하면 입질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수중여 사이의 물곬에서 대물의 입질이 간혹 보인다.

 

5. 노루여

노루여는 비진도에서 이름 난 곳이지만 유명세에 이름 값을 하지못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평균수심은 7-12m로 다양한데 위의 노루여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바다쪽으로 보는 곳에는 조황이 별로 없었고 본섬을 바라다 보이는 물곬이 조황이 좋았다. 여름에는 참돔 상사리부터 가을철 감성돔이 낚이고 이곳의 낚시 방법은  들물시 물곬을 공략해야 하는데 돌무너진곳으로 물이 갈때 발밑으로 밑밥을 주고 밑밥동조와 함께 채비를 흘리면 입질을 받을 수 있다. 밑걸림이 심하기 때문에 밑줄관리를 잘해야 한다.  

 

6. 태바위

태바위는 노루여와 물곬을 마주보는 본섬의 갯바위로 꾼들이 거의 찾지 않는 장소이다.(3번째 사진의 노루여 마주보는 포인트) 즉 내가 자주 찾는 포인트로 예전 선장이 태바위라 불러준 포인트이다. 그리고 오른쪽에 1번자리로 유명한 포인트가 있기 때문에 거의 생자리 같은 포인트이다. 평균수심은 7-12m정도이고 여름에는 참돔과 가을부터 영등철까지 감성돔, 갯바위 발밑을 공략하면 뱅에돔이 나온다. 조류가 빠르기 때문에 사리물때는 피하는 것이 좋지만 조금도 잡어가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밑걸림이 심하기 때문에 뒷줄 견제와 봉돌 조절에 주의해야 한다.

 

7. 1번자리

이곳은 선장들이 각 부르는 포인트명이 달라서 나는 1번 자리로 했다. 이곳은 태바위의 오른쪽에 위치한 비진도의 유명한 감성돔포인트이다. 평균수심은 8-12m 정도이고 원투가 필요한(3번째 사진 참조)곳이다. 특히 영등철에 대물이 자주 나오는 곳으로 끝들물때 조류가 태바위에서 밀려와서 주춤할 때 조황이 좋다.

 

8. 돌무너진 곳

이곳도 노루여를 마주보는 곳으로 예전부터 꽤 알려진 포인트이다. 굵은 씨알과 함께 마릿수를 기대할 수 있어 단골꾼들이 많다. 평균수심은 9-17m로 수심이 다양하며 밑걸림이 심한곳이다. 사리때는 조류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갯바위 주변을 공략하고, 4-5, 9-11물에 들물을 공략하면 조황을 올릴 수 있다.

 

9. 발머리치 둘째강정

발판이 험하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하는 포인트로 여에서의 이동이 불가한 곳이다. 여뿌리가 넓게 퍼져 있어 밑걸림이 심한 곳이다.평균수심은 15-20m로 깊다. 이곳은 여름에는 참돔, 겨울에는 대형 감성돔이 출현하는 곳으로 밑줄 관리에 신경을 쓰고 힛트시 물속여로 파고들지 못하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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