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진해권 문어 조황

금요일 저녁에 진해 만물낚시로 달렸다. 예약을 해야하는 이 낚시배는 여러가지 편리함으로 항상 만원이다. 마트에서 새벽 컵라면을 먹고 4시에 배에타서 선두쪽으로 자리를 잡고 채비를 했다. 오늘은 물때가 5물이라 대교밑에서 문어낚시가 불가능해서 갯바위주변 여밭에서 낚시를 했는데 밑걸림이 심해서 채비손실이 많았다. 6번의 밑걸림에 추 6개, 아끼던 왕눈이 18개를 날렸다. 오늘의 조황은 총 8번의 입질을 받아 2번은 올라와서 빠졌고 6마리를 올렸는데 1마리는 키로가 넘는 사이즈였다. 문어낚시가 이번이 마지막인줄 알았는데 이 배는 일년내 문어낚시를 한다고 한다. 다음주에도 시간되면 다시 찾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