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위력의 2단찌(응용편)
응용 채비 - 1 던질 찌(유동) + 소형 막대찌
어신 찌가 아니라 짧은 비자립식 의 소형 막대찌를 사용하는 방법이다. 찌톱이 있기 때문에 포인트가 멀거나, 역광에서 찌가 잘 보이지 않을 때 효과적이다. 기억할 점은 낚시 장소가 평평한 갯바위 또는 방파제에서 사용하기 편하다는 것이다.
응용 채비 - 2 던질 찌 + 둥근형의 어신 찌 X 2
소위 3단 찌이다. 앞의 찌부터 크기가 큰 것 순으로 하는 것이 요령이다. 봉돌을 채워서 앞의 찌를 잠기게 하여 수중찌 대신으로 조류 타기를 잘 할 수 있고, 이 채비에 익숙해지면 옆으로 가는 입질과 채비 위에서 입질에 잘 대응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잠겨 가는 어신 찌의 동작이 정말 재미있을 것이다.
밤낚시 채비 밤낚시 대응의 던질 찌(혹은 전자찌) + 고추찌
케미가 장착되는 던질 찌(혹은 전자찌)에 케미 장착 가능한 고추찌 혹은 극소형 전자찌를 부착한다. 이 채비법은 방파제의 가지메기와 볼락낚시에 적극 추천한다.
5. 2단찌의 낚시법
2단찌의 장점은 감도와 원투성이 우수한 것 뿐 아니라, 조류 상태를 초심자라도 읽을 수 있다는데 있다.
★어신 찌가 선행하면.....
어신 찌가 선행한 상태란?
속조류가 움직여 미끼가 찌를 잡아 당기고 있는 상태이다. 이 상태는 고기의 활성도가 높아 채비도 느슨하지 않기에 입질을 받기 쉬운 상태라고 생각해도 좋다. 이런 조류의 상태일 때는 찌가 가는데로 가도록 하면 된다.
★던질 찌가 선행하면...
겉조류가 흐르거나 바람에 원줄이 날리는 상태이다. 미끼가 선행하지 못하고, 입질도 받기 어렵기에 낚시하기 좋은 상태가 아니다. 이런 때는 채비를 당겨 어신 찌가 선행하도록 뒷줄견제가 필요하다. 그러나 서툰 견제는 채비가 밑밥에서 벗어나 역효과가 나기 때문에 주의해서 견제하도록 한다.
★줄 꼬임을 방지하고 입질을 받기 쉽게 하는 법
찌 1개에 비하면 줄 꼬임이 많다고 생각된다. 투입의 요령으로는 투입예정점보다 더욱 멀리 채비를 던지는 것이다. 착수하기 전에 손으로 줄을 잡아 브레이크를 걸어 바늘이 먼저 착수토록 하고, 착수했다면 노리는 포인트까지 당겨온다. 이와 같이 하면 줄 꼬임이 줄어들 뿐아니라 채비가 바로 되어 수심에 동조가 빠르고 입질도 보다 받기 쉽게 된다.
6 깊은 수심에의 대응
2단찌의 결점은 고정식이지만 깊은 수심에의 대응을 할 수 없다는 것이지만 잠길 낚시를 응용하면 깊은 수심에도 대응도 가능하다.
★ 어신 찌에 봉돌을 부착하는 것으로....
던질 찌를 고정시키지 않고 완전 유동으로 한다. 밑줄에 G6정도의 소형 봉돌을 분산시켜 달고 어신 찌가 천천히 잠기는 정도의 속도(밑밥의 크릴이 잠겨가는 속도)로 조정한다. 채비를 던지면 줄을 잡아서 천천히 채비를 잠기게 한다. 천천히 잠기도록 봉돌을 달고 미끼가 선행하도록 하는 것이 이 낚시법의 요령이기도 하고 가장 어려운 요소가 된다. 바다가 투명도가 높은 때이라면 2발 정도까지 입질 찌를 확인할 수 있어 수중의 찌에 변화가 있다면 챔질을 해 보라.. 그리고 어신 찌가 보이지 않으면 던질 찌로 입질을 본다.
★ 수심을 결정할 때는....
벵에돔의 경우 너무 깊은 곳을 노리는 낚시는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가 적다. 이 테크닉은 어디까지나 겨울철 수온이 낮을 때의 변화로서 생각하는 것이 좋다. 술벵이가 연속으로 낚이는 경우는 너무 깊은 수심을 잡았을 때이다. 이런 때는 원줄에 나루호도 찌매듭법으로 간단히 찌 매듭을 하는 것이 좋다. 예로서 7발 정도에 했다면 그 이상 채비가 내려가지 않기 때문에 스토파 역할을 하고, 밑걸림 방지에도 유효하다.
곰돌감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