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욕지권 번출 조황입니다.

11월 30일 곤장돔님과 둘이서 하나파워 파우더를 테스트하기 위하여 고성으로 출발했다. 출발하면서 부산에서 가장 밑밥크릴이 싼집 낚시벨리(현재 밑밥크릴 품질 상으로 3000원합니다)로 가서 파우더 2봉에 밑밥 크릴 5장, 보리2봉으로 정성으로 밑밥을 배합했다.  출발전에는 날씨가 좋았는데... 풍랑주의보가 내릴정도의 심한 바람이 한기를 가져다 준다. 우리는 양판구미에 내려서 바람을 옆과 뒤로 받도록 포인트를 잡았다. 수심이 14m정도인 이곳에서 채비는 2호찌에 원줄 2.75호, 밑줄 1.75호를 사용하여 공략을 시작했다. 씨알좋은 볼락이 입질을 한다. 볼락을 10수 정도 올리니 새벽의 동이 트기 시작한다. 찌가 갑자기 사라져 올리니 이 겨울에 벵에돔30급이 올라온다. 다시 채비를 던지니 35급의 벵에돔이 또 올라온다.... 이것들이 미쳤나...... 아침 8시 경에 찌가 사라져 챔질을 하니 제법 힘을 쓰는 40급의 감성돔이 올라온다. 오늘 저의 조황은 30급 벵에돔 2수와 40급의 감성돔1수 씨알 굵은 볼락 10여수로 . 곤장돔님도 굵은 볼락으로 손맛을 보며 하나파워 파우더 테스트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심한 바람과 낮은 수온으로 욕지권의 조황이 나빴지만 그래도 그속에서도 파우더 테스트를 완수하고 돌아왔습니다. 파우더 테스트는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