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황 사진

11월 9일 욕지도 조황

곰돌감시 2013. 11. 10. 20:19

 

저의 모습입니다.

 

1번 자리의 모습입니다. 시마다이님이 제일 좋아하지요.

 

오늘 저의 조황입니다.

 

오늘의 조황입니다.

 

산인님의 모습입니다.

 

곤장돔님의 모습입니다.

 

오늘 사용한 밑밥입니다.

 

 

여보세요.... 전선장님 양판구미 내려줍니까? ..... 알았습니다. 3-4명 갑니다.

부산을 출발하여 해조낚시에서 하나파워 밑밥을 준비하고 (오늘 밑밥크릴은 너무 사이즈가 작아서 다음에 해조에 이야기 할 예정) 거가대교를 넘어서 익숙한 길을 달려 삼덕 열바다낚시에 도착했다. 오늘은 곤장돔님과 산인님이 2번에 나는 1번에 내릴것으로 예정하고 포인트부근에 도착하니 벌써 내릴 자리가 없다. 다행히 1명씩 낚시하는 포인트는 비어있어 하는수 없이 1명씩 내려서 혼자 낚시를 해야했다. 나는 1번 포인트에 내렸다.

오늘채비는 13물이라 1.5호찌에 원줄 4호 밑줄 2.7호를 선택하고 G사의 2호대에 5000번 릴을 장착했다. 

밤새도록 입질이 없다. 양판구미의 특성이다.. 이럴 경우 보통 새벽에 대박 입질을 기대할 수 있다. 6시경에 35급의 대형볼락이 올라온다. 7시경에 큰 입질을 2번 받아 힘겨루기를 하다 바늘이 완전히 걸리지 못해 빠져버린다. 그리고 다음에 입질을 받아 올린 45급의 참돔, 35급의 돌돔을 연속올렸다. 이후에 1시간의 무소식끝에 큰 입질을 받아 50급의 참돔과 45급의 참돔을 올려 어망에 넣어려고 어망을 올려보니 아차! 지퍼를 제대로 잠그지 않아서 45급참돔과 35급 돌돔이 자연 방생되었다.(불행중 다행으로 제일 큰놈은 남아 있었다)

오늘의 조황은 50급의 참돔, 45급 참돔 2, 35급 돌돔, 35급의 볼락 1수로 오전 10시30분경에 낚시를 마쳤다. 그런데 11시가 되어도 배가 오지 않는다. 11시 30분이 지나도...전선장이 실수로 혼자만 남기고 철수했나?....오늘따라 지나가는 어선도 없다. 지나가는 낚시배도 없다....  이곳 양판구미는 전화가 되지않아 혼자서 별별 상상을 했다. 11시 55분에 철수배가 왔다. 철수가 12시라고 했다...이런.....회원님들 낚시배를 내리기 전에 반드시 철수시간을 선장께 물어보고 내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