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황 사진

4호 목줄로도 안되면...

곰돌감시 2015. 10. 19. 08:26

10월 16일 11시 출항한다던 배가 12시 출항이란다. 제자2명과 집합장소에서 1시간 연기 8시에 부산을 출발하여 통영으로 달렸다. 12시 출항하여 안장덕으로 가면 포인트가 없을텐데 속으로 걱정을 했는데 도착한 장덕에는 꾼들로 자리가 없다. 우선 제자 2명을 높은자리 중간에 내려두고 포인트를 찾아 한바퀴도는데 동쪽에 최고 좋은자리가 비어있다. 이유는 아침 물때에 들물이 되기에 낚시가 불가능하다는것을 꾼들이 알기 때문일것 하지만 고부력으로 대처하면 되기에 이곳에 내렸다. 제자와 통화하여 1명을 오라고해서 낚시를 시작했다. 밤에는 물이 정상적으로 가서 기대했는데 역시 밤에는 입질이 없다. 새벽5시 들물이라 물이 반대로 흐르기 시작한다. 입질이다. 대물.. 조금 버티다 팅! 다시 채비를 하는데 손이 떨린다.
물이 들물이라 채비를 4호찌의 고부력을 장착하고 원줄 5호, 밑줄 4호, 3호대에 6000번 으로 중무장하여 도전했다. 다시 입질이 들어오고 35급의 잔챙이가 올라온다.
대물을 기대하고 채비를 던졌다. 철수 1시간을 남기고 발밑에서 고대하던 대물의 입질을 받았다. 그러나 버티다가 다시 팅! 아! 아!    

중무장을 해도 안되는 놈들 어찌하면 좋을까?
오늘 전체 조항은 사진과 같다. 집으로 돌아와서도 그놈 생각과 파이팅중 실수가 뭔지 반성했다. 11월에는 안장덕에 갈 수 없기에 10월이 가기전에 마지막 도전을 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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