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황 사진

9월 9일 다대포 선상 도전

곰돌감시 2017. 9. 9. 23:24

오늘은  친구 경범과 빨간감시님, 저 3명이 다대포 선상을 도전하고 왔다.

요즘 다대포 선상은 아침 10시 - 11시경에 출항하여 오후 6시30 -7시경에 귀항하는 낚시 형태로 밤에 잠도 푹 잘 수 있고 조황도 좋아 사전 예약이 필수이다.

 9시경에 다대포 삼성낚시에 도착, 다른 일행3명과 함께 해성호에 승선하여 11시부터 나무섬 부근에서 낚시를 시작했다.(형제섬 부근이 조황이 좋지만 9월부터 -12월까지 낚시를 할 수 없다)

 선장님의 노련한 배 조종으로 조류가 흘러가는 방향으로 배를 고정시키고 밑밥을 흘려보니 조류가 좔좔 흘러간다. 기대를 하고 채비를 흘려보지만 조류가 너무 강하다.

 오늘의 채비는 3호대에 6000번릴 5호 원줄, 3호 밑줄로 중무장을 했고 -4B잠수찌에 도래위 3B봉돌을 12개를, 목줄에 3B봉돌과 B봉돌을 채웠다.

조류도 강하지만 만새기가 떼를 지어 달려들어 낚시가 불가능했다. 선장님이 나무섬 등대뒤로 가서 점심을 먹고 다시 낚시하는것이 어떠냐고 해서 포인트를 옮겨 점심을 먹고 다시 낚시를 시작했다. 부시리만 올라오고 참돔은 소식이 없다.

 오후 5시경에 다시 포인트를 옮겨 마지막 낚시를 했는데 5시부터 6시 50분사이에 30-35급의 상사리가 떼로 입질하여 정신없이 낚시를 했다. 모두다 자기가 몇마리 올렸는지도 알 수 없을 정도로 바쁘게 낚시를 했다. 오늘 우리배의 조황은 뒷 일행들의 참돔 40여수 부시리 8수, 앞쪽 우리가 참돔 40여수 부시리 7수(눈 짐작으로 대충 확인함) 정도 였다. 마릿수로는 만족할만한 조황이지만 40이 넘는 사이즈가 없어 아쉬웠다. 그래도 최근 구을비도, 간절곶 등 여러곳을 선상에 도전했지만 다대포의 조황이 제일 좋았다. 회원님들 편하고(선장님의 서비스가 최고: 커피도 자주 끓어주고, 잡아둔 고기의 피빼기 작업도 손수해줌) 조황좋은 다대포 선상에 한번 도전해 보세요.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조황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월 3일 거제 홍도 조황  (0) 2018.11.05
11월 4일 자란만 선상  (0) 2017.11.04
8월 26일 거제 내만권 선상 도전  (0) 2017.08.28
8월 5일 간절곶 조황  (0) 2017.08.05
구을비도 선상 조황(7월 15일)  (0) 2017.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