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 출조를 계획하고 출발했지만 기상이 좋지않다. 동반 출조로 먼저 출발한 충방회원 청담님이 대전부근에서 연락이 왔다. 바람이 많이 불어 출조가 되는지...아무튼 거제가자로 가서 만나기로했다. 출항전 선장인 이프로가 주의보로 죽도와 용초도는 갈수없고 추봉도 내만 감성돔낚시만 가능하다고 한다. 출발전 충방팀들이 오랫만에 오는 출조라 제일 좋은 포인트를 2곳 부탁했다.
오늘은 2물에 만조가 5시경인데 4시30분에 출항이라 갯밧위에 도착하고 곧 날이 밝아온다.
참돔낚시를 준비한 저와 친구는 2호대에 릴 4000번, 4호원줄에 2호 밑줄로 중무장의 내만권 감성돔낚시를 시작했는데 바다가 온통 잡어 투성이... 그리고 바람은 쌩 쌩...
오랫만에 나그네, 청담, 나와, 쥐니님을 만나서 기뻤다. 10월에 전라도로 출조를 약속하고 헤어졌다. 사진은 오늘 우리팀의 조황인데 30급 감성돔으로 부진했다. 그래도 딴곳은 주의보로
출조도 못하는데 내만권이지만 바다는 구경하고 올수있어 다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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