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돌감시의 찌 이야기
1. 사용하는 찌의 수 - 사용하는 찌는 11개만 있으면 충분하다(벵에돔)
찌 이론에서 생각하면 찌의 종류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많은 찌를 능숙하게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제각기 찌마다 갖고있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그 특성을 전부 알고 사용하기에는 개수를 한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생각된다.
나의 경우에는 3종류 X 4개 - 1개(소형 막대찌 0호) = 11개의 찌를 주체로 낚시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된다.
항상 찌와 봉돌은 일체로서 사용되기 때문에 3종류로 했으며,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는 벵에돔찌의 대부분은 고리찌 타입을 사용하고 있다.
①찌 크기의 종류는 다음의 3종류로 하고 있다.
●도토리찌(일명: 돈구리찌) 대 (원투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도토리찌(일명: 돈구리찌) 소 (올 라운드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소형막대찌 (갯바위의 위치가 낮은곳에서 사용하고 있다)
②추 부하는 다음의 4종류이다.
●봉돌B이하(봉돌0에서 G4의 부하로 사용하고 있다)
●봉돌B (봉돌B부하로서 사용하고 있다)
●봉돌B+B (봉돌B+B부하로서 사용하고 있다)
●봉돌B+B+B(봉돌B+B+B부하로서 사용하고 있다)
③무게는 6g ∼ 13g정도를 사용하고 있다.(초 원투를 위해 16g이상의 찌도 보유)
찌의 종류와 추 부하는 다음과 같다.
종류 |
개수 |
추 부하 |
무게 |
도토리형찌 대 도토리형찌 소 소형막대찌 |
4개 4개 3개 |
0, B, B+B, B+B+B 0, B, B+B, B+B+B B, B+B, B+B+B |
10g - 15g 6g - 7g 8g - 13g |
④정확한 부력 조정
찌에 있어서 주의할 것은 철저한 부력 조정이다. 찌는 너무 뜨지 않고, 너무 가라앉지 않고, 해면에 보일 정도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 찌는 적정부하로서 사용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봉돌B의 찌는 봉돌B+B할 경우 가라앉도록 부력 조정을 해 둔다.
이렇게 작성해 두면 자신이 희망하는 부력에 자유자제로 바꿀 수가 있다. 나는 항상
수조통(민물찌 맞춤통)이나 욕조에서 유사한 채비를 만들어서 찌 부력조정을 하고 있다. 수조통이나 욕조의 물은 민물이라 해수와는 부력이 약간
다르지만 매일 부력조정을 해보면 해수에서는 어느 정도에서 가라앉기 시작하는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2. 찌의 모양은 3종류이고 색은 주황색을 사용하고 있다.
찌를 모양으로 분류하면 다음의 3가지 모양이 된다.
①상부가 불룩한 타입
0. 상부가 크기 때문에 부력이 윗부분에 있어 안정성이 좋다
0. 원투했을 경우에도 잘 보인다.
②중간이 불룩한 타입
0. 찌 한가운데가 크게 되어 있기 때문에 부력이 찌 중심부분에 있어 안정성과 감도가 중간정도가 된다.
0. 올 라운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③하부가 불룩한 타입
0. 보통 눈물찌라고 하기도 하는데 하부가 크게 되어 있기 때문에 찌에 추를 적제하기가 가능하여 중량이 있고, 원투성이 좋고 감도도 뛰어나다.
0. 윗부분이 좁기 때문에 보기 힘들게 되고, 안정성은 좋지 않게 된다.
나는 여러 타입의 찌를 사용하고 비교해 본 결과, 벵에돔 낚시에서는 상부가 불룩한 타입이 적당하다고 생각되었다. 갯바위 낚시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파도가 높은 날이 많기 때문에 안정성이 좋고, 원투해서도 확인이 용이한, 상부가 불룩한 타입이 사용하기 편하기 때문이다.
찌를 확인하인하기 위해서는 찌 톱의 색은 가능한 보기 쉬운 것이 낚시하기 편하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대체로 주황색이 보기가 쉽다고 생각된다. 흐린날, 아침 해뜰 무렵, 해질녘에는 황색계통이 보기가 쉽다고 생각된다.
색깔 별로 2종류를 준비해서 낚시를 다닌 경우도 있었지만 이렇게 하면 찌의 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요즘은 주황색계통을 사용하고 있다.
3. 고리찌와 구멍찌의 비교
●고리찌와 구멍찌중에 어느것이 좋은지?
벵에돔낚시에 사용하는 찌를 분류하면 고리찌와 구멍찌로 분류할 수 있다. 어느쪽이 우수한가는
한마디로 말 할 수 없지만 나의 경우 몇 년전까지 구멍찌를 사용했는데 요즘은 거의 고리찌를 사용하고 있다.
●고리찌의 특징
1) 찌 교환이 원터치로 가능하다.
0. 봉돌교환에 따라 찌를 교환할 때 원터치로 교환할 수 있어, 적정부하의 찌를 사용할 수 있다.
0. 도토리형찌와 소형막대찌를 자유로 나우어 사용할 수 있다.
0. 찌의 교환이 간단해서 발밑에서 원투등 광범위하게 낚시를 할 수 있다.
2) 원줄과의 접촉면이 작기 때문에 빨리 조류에 동조되어 수심층을 잡을 수 있다.
0. 깊은 수심의 낚시에서 원줄과의 저항이 적어 빨리 수심층을 찾을 수 있다.
0. 릴 찌낚시는 가벼운 채비가 이상적이라, 고리찌는 가벼운 유동낚시에서도 확실하게 수 심층을 잡아준다.
3) 고리찌는 구멍찌에 비해서 찌의 제작이 용이하다.(찌의 개조도 가능하다)
4) 찌를 조류에 태워 흘리면서 잠시 원줄의 흘림을 멈추게 하면 찌가 잠기기 때문에 원줄 에 의한 견제 확인이 용이하게 된다.
●구멍찌의 특징
1) 다루기가 쉽다.
0. 채비는 간단한 것이 최고라고 알려져 있다. 구멍찌는 이런 점에서 줄 엉킴이 발생하지 않아 좋다.
0. 구멍찌는 원줄을 당겨도 찌가 보이지 않게 되는 경우가 없어 라인 컨트롤이 쉽다.
2) 원투가 쉽다.
0. 같은 무게의 찌라도 고리찌에 비하여 원투성이 좋아 멀리까지 미끼를 보낼 수 있다.
0. 작은 찌를 사용할 수 있어 고리찌에 비해 그 만큼 유리하다.
●고리찌를 사용하는 이유
고리찌를 사용할지? 구멍찌를 사용할지? 매우 혼란스럽지만 나의 경우는 벵에돔낚시에서는 고리찌로 통일시키고 있다. 이유로서는 첫째 찌의 교환이 원터치로 간단하고, 둘째 조류에 채비의동조가 빠르고, 셋째 찌의 개조가 쉬워서 간단히 개조하거나 만들 수 있어 좋다라는 점이다.
고리찌와 구멍찌의 기능별 비교
조작성 |
찌 교환 |
견제 |
채비의 간편성 |
깊은곳 낚시 |
원투낚시 |
시인성 |
|
고리찌 |
○ |
◎ |
○ |
○ |
◎ |
○ |
◎ |
구멍찌 |
◎ |
○ |
◎ |
◎ |
▲ |
◎ |
○ |
◎아주 좋다 ○좋다 ▲나쁘다
2편에서
찌 이야기는 계속 연재됩니다.(선택기준, 2단찌등등...)
낙조의 필드 테스트장 곰돌감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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